죽은 언니의 부재중 전화
한서진이 죽은 지 꼭 1년이 된 밤 11시 17분. 동생 한지안의 휴대전화에 언니의 이름이 떴다. 1년 전에 해지된 번호였다.
전화는 한 번 울리고 끊겼다. 음성 사서함에 남은 녹음도 몇 조각으로 깨져 있다. 누군가의 장난일까. 그런데 그 안에는 지안만 아는 피아노 이야기가 담겨 있다.
당신은 지안이 되어 끊어진 음성부터 이어야 한다. 언니가 가리킨 물건을 찾고, 사고 기록과 연구소 출입 로그를 맞춰 서진의 마지막 하루를 되짚는다.
사고로 끝난 줄 알았던 그날 밤, 언니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? 해지된 번호에서 걸려 온 단 한 번의 전화가 당신을 폐쇄된 연구소로 이끈다.
1~3번은 무료로 맛보고, 4번부터 연차로 방탈출을 이어가요.